수도권 어학원서 새 집단감염 잇따라…청주시 노래방 누적 73명
경기 김포 어학원 총 28명…용인 어학원은 17명
의정부 학습지, 대전 보습학원, 서산 무용학원도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545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6.16. [email protected]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어학원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2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0명, 학원생 13명, 가족 3명, 지인 1명, 기타 1명이다.
경기 용인시 어학원 및 성남시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어학원 관련 12명, 제조업 관련 5명이다.
신규 집단감염은 다른 학원에서도 잇따르는 모습이다.
경기 의정부시 학습지 센터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명, 학생 4명, 가족 2명이다.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1명이 추가되면서 총 22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4명, 교직원 3명, 학원생 14명, 지인 1명이다.
충남 서산시 무용학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원생 5명, 학교 관련 6명, 기타 1명이다.
사업장과 노래방 등 밀집·밀폐 장소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청주시 노래방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73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20명, 이용자 26명, 기타 27명이다.
대구 서구 사업장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0명, 가족 9명, 지인 2명, 기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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