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이탈리아행 해상 불법이민 51건 적발
전국 각 해안에서 해양경비대가 이틀간 단속
아프리카인 346명 포함해 총 723명 해상구조
[튀니스=신화/뉴시스] 올 해 1월13일 튀니지 수도 튀니스 시내가 통행 금지실시로 텅 비어 있다. 튀니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통행 금지를 발령하면서 상황에 따라 2주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2022.01.14.
신화통신과 국내 매체들에 따르면 튀니지 해양경비대가 사전에 적발해 단속한 불법 이민들은 주로 27일 밤에서 일요일인 28일 새벽 사이에 튀니지 남해안과 동쪽, 북쪽 해안선에서 발견되었다.
해양경비대는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 국가들 출신의 346명을 포함해 총 723명의 난민들을 구조했다고 즈바블리 대변인은 밝혔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해 있어서 유럽행 불법이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이동 출발점이 되어 있다.
튀니지 정부는 이런 불법이민에 대해서 엄격한 단속을 펴고 있지만, 튀니지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불법이민단의 수는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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