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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ITS공유대학 출범 "해양 특화 인재 양성"

등록 2024.02.20 0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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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벡스코서 출범식

교육부·지자체·대학 융합교육혁신 모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가 대학, 산업계와 협력해 지역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오는 21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부산지역혁신플랫폼 BITS(Bus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 공유대학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BITS공유대학은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14개 지역대학이 참여, 해양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융합교육혁신 모델이다.

참여 대학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경남정보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등이다.

선발된 신입생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이론과 오프라인 실습 과정 등 대학 간 공동 교과과정에 참여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대학교 등 14개 대학 총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공유대학 신입생은 본 소속 대학의 전공 외에 BITS 공유대학 융합 전공을 통해 복수(부)전공 학위, 마이크로·나노디그리(부전공보다 작은 단위의 학점당 학위제)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BITS공유대학생은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인재지원금(1학점당 50만원 지원)을 받게 되며, BITS공유대학의 원격교육 인프라(교육콘텐츠, 학사·학습정보시스템 등)를 활용한 전공 심화 과정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 BITS공유대학은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등 3대 분야 4개 융합 전공으로 구성돼 있고, 총 599명이 최종 선발됐다.

박 시장은 "BITS 공유대학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혁신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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