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배달전용앱 '배달의명수' 한달 최대 8만원 할인

‘농축산물 할인지원 공모사업’ 선정

1인 2만원 한도 할인…1개월 4회까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 배달전용앱 '배달의명수'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 등을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경로를 통해 소비자가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 할인이 제공된다.

소비자가 배달의 명수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농식품부 지정 품목을 구입하면 1인 2만원 한도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혜택은 주 단위로 초기화되므로 한 달에 4회, 최대 8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예산 1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된다.

배달의명수는 할인행사에 필요한 앱 개발을 완료하고, 가맹점 유치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할인상품을 확보해 보다 많은 혜택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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