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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직 인수위 "임현택 당선인 비대위원장 맡아야"

등록 2024.04.08 17:31:42수정 2024.04.08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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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의협 대의원회·비대위에 전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임현택(왼쪽)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주용덕(오른쪽) 교령대행을 예방하고 있다. 2024.04.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임현택(왼쪽)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주용덕(오른쪽) 교령대행을 예방하고 있다. 2024.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제41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로 사퇴한 직후 지난 2월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구성됐다.

비대위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원장 선출을 위임했고, 지난 2월10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인수위는 "현재 시국이 더욱 엄중해져만 가고 있어 혼선을 정리하고 다원화된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 14만 의사회원과 의대생들을 위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면서 "임 당선인이 비대위원장의 책임을 맡아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뜻을 담아내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연준흠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하루속히 임 당선인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비대위원회가 신속히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제42대 의협 회장 당선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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