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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서울시, 교육격차 해소 '서울런 활용' 업무협약

등록 2024.12.27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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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공동 활용, 우수 교육정책 사례 공유

서울런 업무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런 업무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서울시청에서 지역 간 교육 자원 격차 해소와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에 상호 협력을 위해 서울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서울시 주관 '우수 정책 교류·확산을 위한 서울런 정책설명회'에 평창군이 참여해 인터넷 강의 등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런'을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우수 교육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한다.

협약 이후 농촌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균등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대표 교육 복지정책인 '서울런'을 연계한 온라인 교육지원을 시범운영 한다.

내년 진행되는 시범운영은 지역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을 연계한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비교과 교양 콘텐츠 제공, 진로 진학 컨설팅 등 온라인 교육지원을 제공한다. 이후 맞춤형 멘토링 운영 등 학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교재비 지원을 위한 학습 마일리지 제공과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 동기부여를 높여 갈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농촌지역은 교육 자원 부족으로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서울시의 우수 정책을 지역에 도입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동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런 업무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런 업무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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