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선발 오디션…"9개 공연 기회"
[서울=뉴시스]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6~14일 솔리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연다. 솔리스트는 공연 출연의 기회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2023년부터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 교육을 받은 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교 졸업 공연을 제외한 전막 오페라 공연 세 작품 이상 출연한 경험이 있고 국립오페라단 공연 및 연습 참여에 지장이 없어야 신청 가능하다.
솔리스트는 공연 출연의 기회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2023년부터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2025년 신규 선발된 솔리스트는 11개월 동안 '피가로의 결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등 4개의 정기공연에 출연할 수 있다. 각종 지역공연과 기획공연 등 모두 9개의 공연에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오페라 코칭, 음악연습 등 기본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혜택과 월 250만원의 고정 수당과 별도의 공연 수당도 지원한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립오페라단이 해외 오페라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솔리스트 제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올해도 성실한 인재들이 선발돼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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