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국가애도기간' 재난 취약지 특별 점검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연말연시 지역 내 재난 취약지를 대상으로 관계 기관과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연말 축제를 취소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2곳(관문시장, 광덕시장)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남구청,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가 참여한다.
이들은 시장 내 주거지역 건축물 안전과 화재 점검을 실시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옹벽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구청은 겨울철 화재 등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도 추진하고, 새해 앞산 일대에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구청에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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