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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학술원, '2025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 시행

등록 2025.01.03 16: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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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전통 수행법 '간화선'

자아성찰 통한 현대인의 삶의 의미 재발견 목표

"국내외 참가자들에 한국 정신문화 체험 기회 제공" 의의

동국대 불교대학 석좌교수 수불스님이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법문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국대 불교대학 석좌교수 수불스님이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법문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서울캠퍼스 법학만해관 좌선실에서 3일부터 9일 일주일간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국대학교는 전통 선수행을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아성찰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간화선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간화선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이다. 동국대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화선 수행법을 탐구하고, 외국인의 간화선 체험 참여를 도모해 불교 수행의 세계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간화선 프로그램은 동국대 불교대학 석좌교수이자 안국선원장인 수불스님이 지도한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법문 ▲집중 수행 ▲면담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7일의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에서 발급하는 자체 수료증을 배부받는다.

종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은 한국 불교의 수행법인 간화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 정신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행 의의를 밝혔다.

이어 "한국 불교문화의 중요한 가치를 보급하고 간화선의 핵심 이론과 개념을 바탕으로 한 법문들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의미를 깊이 통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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