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지도부, 시·도당 당직자에 "어려운 상황…똘똘 뭉쳐서 반드시 승리해야"

등록 2025.03.17 15:06:12수정 2025.03.17 16:2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 열려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공개 현안 관련 특강 진행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시·도당과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에게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에 참석해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똘똘 뭉쳐서 반드시 뭐든지 승리할 수 있도록 권성동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이 나름대로 전략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조금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그리고 조금 의아스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당 지도부를 믿고 잘 따라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수 정당은 실력과 품격에서 다른 당을 압도해야 한다"며 "앞에서 정치하는 의원뿐 아니라 지역에서 수고하는 여러분도 실력과 품격 모든 면에서 다른 당 사람을 압도하고 우리 당 지지를 확실히 끌어내도록 앞장서서 활약하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2022년 대선을 치를 때 문재인 정부에 실망감을 느꼈던, 전셋값 폭등에 실망을 느꼈던 그 국민들이, 보수들이 똘똘 뭉쳐서 대선을 치르는데 0.74%포인트밖에 못 이겼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원장은 "이제 우리에게 또 대한민국 명운을 건 큰 선거를 치러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며 "그럴 때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다시 한번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당이 당심과 민심을 놓치지 않는, 그래서 제대로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여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했다.

지도부의 환영사가 끝난 이후 행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번 주요 당직자 연수는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권성동 원내대표의 현안 관련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상휘 홍보본부장과 신동욱 수석대변인,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김은혜 의원, 이달희 중앙연수원장 등도 강연자로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aebyeok@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