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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끝판왕…오픈카 발로 운전하는 中 남성(영상)

등록 2025.03.24 00:00:00수정 2025.03.24 0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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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머리 받침대 위에 올라가 발로 운전대를 조작하는 등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펼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바이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머리 받침대 위에 올라가 발로 운전대를 조작하는 등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펼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바이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운전석 머리 받침대 위에 올라가 발로 운전대를 조작한 중국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곡예운전을 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1일(현지시각) 중국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한 남성이 오픈카(컨버터블 차량)를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노란색 오픈카가 도로를 달리던 중,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운전석 머리 받침대에 올라간다.

이 남성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대를 손에 놓고 서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방향을 바꿀 때는 손이 아닌 발로 운전대를 조작하는 위험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머리 받침대 위에 올라가 발로 운전대를 조작하는 등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펼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지무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머리 받침대 위에 올라가 발로 운전대를 조작하는 등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펼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지무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자 싼야시 교통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수차례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성에게 연락해 출석을 요구했으며, 관련 법에 따라 처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처벌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도 "목숨이 별로 소중하지 않은가 보다" "운전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경찰 당국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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