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1100도로 겨울왕국 설경, 버스타고 즐기세요
제주도, 관광객 편의 위해 1∼2월 운행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한라산 1100고지 설경. '나무서리'라고도 부르는 상고대를 구경하려는 차들이 줄을 잇고 있다.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의 겨울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 1~2월 일반간선 240번 노선인 1100도로 구간에 '한라산 설경 버스'를 운행한다.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새해 1월1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 차량 2대를 추가 투입,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된다.
이번 임시버스 운행으로 일반간선 240번은 토요일과 공휴일에 기존의 4대에서 6대가 운행돼 운행횟수가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나고, 운행 간격은 현행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운행구간은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제주고~한라수목원~도립미술관입구~어리목 입구~1100고지 휴게소~영실매표소다.
운행 중인 일반간선 240번의 정규 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을 출발해 1100도로~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구간을 터미널 출발기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편도 9회 운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