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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개역서 선로 뛰어든 50대 남성 중상

등록 2024.12.29 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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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개역서 선로 뛰어든 50대 남성 중상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9일 낮 12시6분께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에서 50대 남성 A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그는 전동열차가 역내로 진입하는 것을 보고 선로로 뛰어들었으나, 선로 사이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열차에 깔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전동열차는 동인천 방향 급행 열차로 약 2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이후 승객들은 후속 열차로 환승했고, 후속 열차는 다른 하행 선로로 우회 운행해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했다. 상행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이 사고로 하행선 2개 열차가 약 10분가량 지연됐으나, 사고 선로는 낮 12시44분에 운행이 재개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A씨의 무단 진입 배경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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