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수출, 예상보다 저조…수입도 감소
[옌타이=AP/뉴시스] 중국의 9월 수출입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 항만에 수출 물품이 담긴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2024.10.14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3037억1000만 달러(약 412조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중국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윈드(Wind)의 예상치인 6.18% 증가보다는 낮고 8월에 기록한 8.7% 증가세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라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해 역시 8월의 0.5%보다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9월 무역 흑자는 817억1000만 달러(약 111조원)로 8월의 910억2000만 달러(약 124조원)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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