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옥 화재로 80대 할머니·7살 손자 숨져
화재 신고 약 3시간30분만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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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한옥에서 난 불로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가 숨졌다.
27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9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한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56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8시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하지만 화재로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는 집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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