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동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등록 2024.12.31 11:13:53수정 2024.12.31 14:1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 주요 간부들과 수원역 합동분향소 조문

[수원=뉴시스] 31일 오전 수원역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31일 오전 수원역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오전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대표로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다.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김동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이와 함께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철도항만물류국장(통제관), 물류항만과장(담당관)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참사 관련 현황파악 및 사망자 유족지원 등이 주요 임무다.

수원역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내년 1월1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