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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尹 체포영장' 집행 질문에 '묵묵부답'

등록 2025.01.03 09:21:07수정 2025.01.03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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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3일 오전 체포영장 집행

[과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동운 공수처장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5.01.03. bjko@newsis.com

[과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동운 공수처장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5.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오동운 공수처장은 침묵했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8시52분께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공수처 청사 후문으로 출근했다.

관용차에서 내린 그는 체포 영장 집행 관련 입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수사기관의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은 헌정사 최초다.

공수처 수사관 60여명은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진입한 상태로, 관저 경내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과 약 한 시간째 대치 중이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며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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