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창업기업 '솔리드뷰', CES 2025 혁신상 수상

솔리드뷰, 국내 유일 LiDAR 센서 IC 전문 팹리스 기업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분야 '고해상도 단일 칩 LiDAR 센서 집적회로' 개발

CES 2025서 기술 시연 예정

솔리드뷰를 공동 창업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최재혁 교수(왼쪽)와 전정훈 교수. (사진=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성균관대 교원 창업기업 솔리드뷰(SOLiDVUE)가 세계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성균관대학교는 솔리드뷰가 CES 2025에서 'Smart Cities'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CES 2025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솔리드뷰는 2020년 11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최재혁 교수와 전정훈 교수가 공동으로 창업한 국내 유일 LiDAR 센서 IC 전문 팹리스 기업이다. 현재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시장에서 중요 부품으로 사용되는 고해상도 단일 칩 LiDAR 센서 집적회로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CES 2025의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가 이뤄지는 웨스트 홀에서 이번 개발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혁신상 수상작 'SL-2.2'는 경쟁 제품 대비 해상도와 감지 정확도를 향상시켰으며 400x128 해상도의 3D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또 0.9㎝x0.9㎝ 크기의 초소형 설계와 단일 칩 구조로 전력 효율성을 겸비했다.

기존 기계식 제품보다 부피와 비용을 줄인 이번 기술은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기술의 상용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균관대는 전시 부스 구성, 혁신상 신청,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솔리드뷰를 포함한 본교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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