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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 "AI기반 드노보 항체 설계…새로운 가능성 열어"

등록 2025.03.17 14:55:03수정 2025.03.17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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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치료 타깃 관련 드노보항체 설계

[서울=뉴시스] 갤럭스 디자인을 통해 설계된 항체와 각 치료 타겟의 결합력을 검증하는 도표 이미지. (사진=갤럭스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갤럭스 디자인을 통해 설계된 항체와 각 치료 타겟의 결합력을 검증하는 도표 이미지. (사진=갤럭스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는 AI 단백질 디자인 플랫폼 '갤럭스 디자인'을 활용해 AI 기반 드노보(de novo) 항체를 설계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치료제 타깃 단백질에 대해 AI만으로 항체를 설계한 최초의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의 항체 개발 방식은 생체 면역 반응을 활용하거나 항체 라이브러리 스크리닝(선별)에 의존해왔다.

드노보 항체 설계는 AI가 새로운 항체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로 알려진 바이오아카이브에 공개된 이번 연구에서 회사는 PD-L1, HER2, EGFR(S468R), ACVR2A/B, FZD7, ALK7 등 6개의 치료 타깃에 대한 항체를 설계했다.



기존에 구조 정보가 없는 ALK7에 대해서도 결합 항체를 도출하며, 향후 구조가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을 겨냥한 범용적인 항체 설계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회사는 말했다.

갤럭스 석차옥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갤럭스 디자인의 설계 정밀도가 나타났다"며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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