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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 마리가 83억원…어떻게 생겼길래(영상)

등록 2025.03.21 05:00:00수정 2025.03.21 0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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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강아지 애호가 "독특한 개 키우고 싶었다"

[서울=뉴시스] (사진=엑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엑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울프독'이 83억원에 거래돼 화제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늑대를 닮은 울프독 한 마리가 인도의 강아지 애호가 사티시(51)씨에게 약 83억원(440만 파운드)에 거래됐다.



'카다봄 오카미'라는 이름의 이 울프독은 늑대와 코카시안 셰퍼드를 교배한 품종이다. 이번에 83억원에 거래된 생후 8개월의 오카미는 75kg의 무게와 76cm에 달하는 키를 자랑한다.

새로운 주인인 사티시 씨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에서 150종 이상의 강아지를 사육하는 강아지 사육자 협회장이다.

그는 오카미를 데려온 이유에 대해 "독특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5000만 루피를 썼다"며 "오카미를 인도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도에서 오카미의 인기가 뜨겁다. 오카미가 시사회 레드 카펫을 밟는 장면이 담긴 클립은 30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티시 씨는 인도의 고급 행사에 오카미를 참석시켜 돈을 벌고 있다. 희귀한 개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액을 지불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카미의 행사 초대 비용은 30분에 2200파운드(약 420만 원)에서 5시간에 9000파운드(1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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