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화이자 접종 시작…상급병원 의료진 모더나도 이번주 시작(종합)
AZ 접종 제외된 30세 미만
오늘부터 화이자 접종 시작
모더나 접종 일정 곧 확정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사회필수인력 등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를 가르치는 교사(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등이다.
예약을 취소했다가 재예약 하고자 하는 경우 예방접종센터의 예약 현황에 따라 재예약이 불가능할 수 있다. 예약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센터로 직접 연락해 변경 가능한 일자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첫 번째 도입물량인 5만5000회분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공급되며 30대 미만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의 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공동취재사진) 2021.06.01. [email protected]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들도 이번 주부터 모더나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5곳의 30세 미만 의료진이다. 지난 1일 국내에 도착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이 접종에 사용된다.
구체적 일정은 병원별 명단 작성 후 확정될 예정이다. 정은경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병원별로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며 "국가출하승인이 정해지고 대상자 규모가 명확해지면 병원 별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시작하고 이달 중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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