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은 건강 필수"
쌀 소비 촉진 위해 구내 '아침식사 자율 조리 코너' 마련
경남농협 '모닝밥차' 운영 구상
경남도내 유관 기관과 다양한 협업 구축
[창원=뉴시스]경남농협, 쌀소비 촉진 '간편 아침식사 자율 조리 코너' 운영. 왼쪽부터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경남본부장.2024.08.07.(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본부장은 "8월초 간부 조찬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참고해 직원들 대상으로 아침식사 자율 조리 코너를 신속히 만들었다”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실천에 우리 임직원들부터 앞장서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조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창원=뉴시스]경남농협,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해군 군수사도 참가.2024.08.12.(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지쌀값이 하락세다. 큰일이다. 8월초 80㎏ 쌀 한 가마니가 18만원도 채 못된다. 전년동기대비 5.5%나 떨어졌다.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전사적 쌀 소비촉진 전개가 필요한 이유다. 특히 수확기 농가벼 매입 증가에 따른 산지 재고가 심화되고 있고 소비위축으로 판매물량은 감소세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6.4㎏으로 30년 전의 절반수준이다. 심각하다. 그래서 '범농협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우선 진행하자고 했다. 농협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더 나아가 경남도교육청, 몽고식품, 무학, 창원대, 창신대, 해군군수사령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자고 했다. 학생, 직장인,군인 할 것없이 경남도민 모두가 아침밥 먹기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경남도를 비롯해 여러 기관으로 협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에서는 법인별로 여건에 맞게 구내식당 조식할인, ‘아침 먹는날’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내식당 미운영 사무소 등은 주먹밥, 김밥, 쌀 간편식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SNS, 챌린지 등 아침밥 인증 릴레이로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창원=뉴시스]이원근 창신대 총장, 경남농협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2024.08.13.(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이 타 기관과 협업을 해서 쌀 소비를 광범위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타 기관과 협업은 잘되나.
[창원=뉴시스]경남농협, 쌀 소비촉진 릴레이 식혜 나눔 행사.2024.08.14.(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만의 '쌀 소비' 관련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강호동(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제10회 쌀의 날(8월 18일) 기념식에서 전국 팔도를 상징하는 여덟가지 색상의 쌀로 김밥을 만들고 있다. 2024.08.14. [email protected]
-경남 밀양에 오리온농협공장이 있다. 쌀소비를 위해 쌀로 만든 가공식품 등 새로운 상품이 나오고 있나.
[창원=뉴시스] 오리온농협에서 제조된 제품들.2024.08.20.(사진=오리온농협 홈페이지 캡처)[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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