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약세에 속락 마감…1.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지수(SOX)가 하락한 여파로 기술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6.20 포인트, 1.39% 내려간 2만3081.13으로 폐장했다.

2만3406.72로 시작한 지수는 2만3463.96까지 뛰어 올랐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54.00로 308.44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38%, 석유화학주 1.32%, 변동이 심한 제지주 1.58%, 시멘트·요업주 1.75%, 식품주 0.59%, 방직주 0.94%, 건설주 1.55%, 금융주 0.42%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63개가 내리고 142개는 올랐으며 5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45%, 롄화전자(UMC) 2.5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66%, 타이다 전자 2.45%,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04%,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37%, 타이광 전자 2.34%, 웨이촹 2.79%, 즈방 3.26%, 위징광전 3.72%, 신싱 4.90%, 웨이잉 5.08%, 치훙 6.67%, 자넝 8.72%, 징청과기 4.4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7%, 훙준 0.77%, 젠처 1.36%, 한탕 1.78%, 롄융 2.57%, 르웨광 3.21%, 웨이싱 3.59%, 화청 3.55%, 푸스다 3.62%, 징숴 3.76%, 화퉁 4.11%, 성양반도체 5.49%, 쒀러먼 5.57%, 링이 5.64%, 즈위안 5.85%, 웨이성 5.59%, 난야과기 6.19%, 잉예다 3.42%, 톈훙 2.57%, 선다 2.68%, 화숴 2.01%, 다퉁 1.75%, 훙다전자 1.65%, 청밍전자 0.63%, 진샹전자 0.86%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7.42%, 양밍 6.44%, 완하이 4.7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75%, 중화항공 2.30%, 아세아 항공 6.63%, 싱위항공 1.45%, 위안슝항 2.25%, 대만고속철 0.74%, 룽더조선 2.09%, 대만 플라스틱 3.76%, 위룽차 2.53%, 중화차 3.31%, 허타이차 1.31%, 통신주 중화전신 0.40%, 타이완 시멘트 2.07%, 아세아 시멘트 1.00%, 전자부품주 궈쥐 3.90%, 중국강철 1.59%, 스지강 4.31%, 궈타이 건설 1.06%, 중화화학 3.11%, 약품주 야오화 1.24%, 식품주 퉁이 0.13%, 징청은행 2.86%, 롄방은행 0.33%, 안타이 은행 0.71%, 퉁이증권 2.52%, 췬이증권 7.14%, 궈타이 금융 0.73%, 카이지 금융 0.57%, 중신금융 0.38%, 융펑금융 0.22%, 위안다 금융 1.83%, 디이금융 0.36%, 타이신 금융 0.85% 저하했다.

롄더(聯德控股)-KY, 야광(亞光), 쥔싱(鈞興)-KY, 허춘(和椿), 둥타이(東台)는 급락했다.

반면 촹이는 0.39%, 촨후 0.33%, 즈마오 0.65%, 스신-KY 0.81%, 리터 1.05%, 쉰저 1.31%, 바오루이 1.44%, 리지 1.71%, 이화전자 2.13%, 훙관전자 2.25%, 광바오 과기 2.46%, 다마이(達邁) 2.79%, 링퉁 3.55%, 텅후이 전자 4.13%, 신탕 5.44%, 캉나샹 7.54% 뛰었다.

건설주 궈찬 역시 0.81%, 장화은행 0.84%, 화난금융 1.12%, 위산금융 0.18%, 신광금융 0.42% 상승했다.

쩌미(澤米), 마오바오(毛寶), 헝다(恆大), 캉스푸(康師傅)-DR, 이톈쿠치-촹(倚天酷碁-創)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819억1100만 대만달러(약 16조9454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타이진바오(泰金寶)-DR, 싱넝고과기(興能高), 다마이,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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