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장 "한빛원전 수명연장·서해안철도 반영에 집중"
[고창=뉴시스] 지난 8일 고창군의회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 조민규 의장이 올해의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는 지난 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의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조민규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가 많았고 국가적으로 매우 엄정한 상황을 마주한 해였다"며 "새롭게 맞이한 2025년은 제9대 의회의 반환점을 지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과 같이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서 군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의회는 올해 2가지 현안에 대해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민의 건강과 권리보호를 위해 현안으로 떠오른 '한빛 원전 1·2기 호기 수명연장' 문제에 대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의사표시와 관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가 반영돼 군민의 염원이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조민규 의장은 '의정 활동을 군민들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고 때론 평가할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을 가속화하겠다"며 "고창군의회의 슬로건인 ‘열린의정 군민과 함게하는 의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지난해 7월 제9대 후반기 조민규 의장 취임 후 의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역량 강화에 나서는 등 깨끗한 공직문화 확산과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의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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