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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드라마 촬영지 많은 수원, 지역화폐 써달라"

등록 2025.01.09 17:56:31수정 2025.01.09 2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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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5.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신년 최우선 시정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선언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역 소상공인 운영 음식점에서 시민들의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명소를 드라마 촬영지로 담은 작품을 편집해 모아둔 영상을 첨부하며 "드라마 보다가 '어? 저기 많이 보던 덴데' 하시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화성을 비롯해 볼수록 정감 있는 수원빛깔 풍경들이 제작진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며 "행궁동 한 골목은 오늘도 셀카 명소로, 파란 대문과 노란 우산이 있는 이곳이 '선재 업고 튀어'의 비 오는 날 택배 씬에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엔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이 나온다"며 "'이태원 클라쓰'와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멋스러운 아치형 성곽은 사철 사랑받는 팔달산 회주도로에 있다"고 홍보했다.

또 "장안공원(그해 우리는), 광교호수공원(펜트하우스), 월화원(달의 연인)도 빼놓을 수 없는 모두가 둘째가라면 서러운 힐링 명소"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 드라마 명소들은 근처에 맛집이 많아 더 반갑다"면서 "드라마 같은 순간엔 색깔 있는 요리가 금상첨화니까, 결제는 수원페이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올해 최우선 과제는 추락한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며 "예산 411억원을 편성해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월 수원폐이 인센티브 예산은 새해 첫날 조기 소진됐으며 시는 추가로 50억원을 투입해 더 많은 시민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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