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장애아동 놀이지원사업 토론회
10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컨퍼런스홀
[수원=뉴시스]장애아동놀이지원사업 토론회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10일 한양대에서 ‘장애아동놀이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0년부터 5년동안 추진한 장애아동놀이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각각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은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아동이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에 비해 사회적 안전망과 지원 개입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발달장애아동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교감 능력으로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놀이는 매우 중요한 매개체로 보고 있다.
1부에서는 놀이를 통해 장애아동의 사회성과 행복감 표현, 놀이방법과 유형, 놀이대상 등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가 소개되며 2부에서는 ‘장애아동의 놀권리가 보장되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장애인권법센터’ 대표인 김예원 변호사, 아동권리보장원 황정아 부장, ‘불안과 확신 사이에서 선택육아’ 저자 김하림 작가가 참석해 입법, 정부 및 지자체, 보호자 및 대중의 눈으로 바라본 장애아동의 놀 권리에 대해 논의한다.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양대 미래자동차연구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7일까지 사전 신청자에게는 행사 참석 시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또한 보호자가 더 쉽게 아이들과 양질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활동을 담은 영상도 세이브더칠드런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장은 “장애아동들이 맘껏, 실컷, 함께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보호자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정부와 입법기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모든 장애아동의 놀 권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발의를 위해 많은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및 참여 신청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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