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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더 웨이브'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등록 2024.12.29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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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 출품작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인근에 건립 예정인 복합시설 '더 웨이브(The Wave)'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인근에 건립 예정인 복합시설 '더 웨이브(The Wave)'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인근에 건립 예정인 복합시설 '더 웨이브(The Wave)'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대표 허창열)가 제출한 공모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안은 고래바다여행선과 장생포 모노레일, 두 마리의 고래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또 긴 대지의 장점을 시퀀스 건축공간을 통해 구현했으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채로운 풍경이 연결된 장생포 복합시설 커넥트 스케이프(connect scape)를 적용했다.

특히 합리적인 대지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해 공간 분리와 동선 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망 공간은 감싸는 형태의 지붕을 통해 반외부공간을 형성하면서 탁월한 공간감을 창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남구는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웨이브는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상 4층, 연면적 980㎡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전망대와 미디어 파사드,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더 웨이브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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