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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무안공항 참사 애도…"선거 운동 자제"(종합)

등록 2024.12.30 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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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여객기 사고로 179명 사망

[서울=뉴시스] 무안공항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 2024.12.30. (사진=유승민 후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안공항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 2024.12.30. (사진=유승민 후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유승민 후보는 3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공 사고로 안타깝게 많은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 비통한 사고에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분들의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성명을 통해서도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회장 선거 운동을 자제하겠다"며 "유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과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슬픔을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일정을 미루고,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추모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과정 중 사고를 당하며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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