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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하노이에서 북핵 위험 실질적 감소 이루길 기대"

등록 2019.02.20 0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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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당시 아이슬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혀

【바르샤바=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야체크 차푸토비치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2.15

【바르샤바=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야체크 차푸토비치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2.15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북한 핵위협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언론 RUV와 가진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국무장관으로서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위와같이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가지 '우선 순위' 중 가장 먼저 "국무부가 세계 구석구석까지 미국의 외교를 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꼽았다.

그리고 두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은 핵 확산 문제와 핵무기가 세계에 가하고 있는 위험 문제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몇주 내에 대통령은 하노이에 간다. 나도 함께 간다. 거기서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우리는 김정은의 핵무기가 세계에 가하고 있는 위험의 실질적 감소(a material decrease)를 이룰 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한 개의 '우선순위'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을 기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규칙들이 확실하게 자리 잡기를 원한다. 그게 그런 기구들이 창설된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가 조금이라고 도울 수있게 된다면, 국무장관으로서 성공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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