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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100일째…누적 1차 접종자 745만여명, 전 국민 14.5%(종합)

등록 2021.06.05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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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접종 39만7345명…사망 의심 14건 신고

잔여 백신 접종 5만여명 늘어…누적 44만명

국내 백신 641만회분 남아…얀센 오늘 도착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6.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한 후 정확히 100일째가 되는 5일까지 1차 접종자는 누적 745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36만7761명, 2차 2만9584명으로 총 39만7345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26일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됐다. 이날은 예방접종이 시행된 이후 100일째가 되는 날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45만5726명이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4.5%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27만7137명으로 전 국민의 4.4%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42만614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72만9408명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상반기 접종 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상군 57.3%(2차 7.2%), 화이자 백신 대상군 70.4%(2차 44.7%)다.

지역별로 1차 접종률은 전남 70.5%, 광주 69.1%, 전북 69.0%, 충북 66.3%, 세종 65.9%, 대전 64.5%, 강원과 충남 각각 63.5%, 제주 62.8%, 경남 61.7%, 경기 61.6%, 인천 60.8%, 울산 60.5% 등 순으로 60%대 이상을 기록했다.

경북과 부산은 58.3%, 서울 57.4%, 대구 54.0% 등이다.

2차 접종률은 전남 25.7%, 광주 22.4%, 전북 22.0%, 충북과 경북 각각 20.5%, 충남과 경남 각각 20.4%, 세종 20.1% 순으로 높았다. .

접종대상별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요양병원 78.9%(43.9%·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 시설 82.4%(33.3%), 1차 대응요원 91.1%(38.1%),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90.7%(63.9%), 필수목적 출국자 등 기타 92.8%(29.5%), 취약시설·항공승무원 등 87.4%(0.02%),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7.5%(0.01%) 등이다.

위탁의료기관 접종률은 70~74세 51.1%, 65~69세 40.0%, 장애인 돌봄 등 68.8%(0.003%),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60.0%(0.01%), 만성신질환 52.5%(0.001%), 호흡기장애인 36.5%, 사회 필수인력 75.7%(0.02%), 예비명단 등 기타 80.6%(0.02%) 등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96.8%(96.4%), 75세 이상 68.8%(41.9%), 노인시설 91.5%(79.9%) 등이다.

위탁의료기관 잔여 백신 접종자는 4일 하루 5만6223명이 늘었다. 예비명단을 통해 5만4298명,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을 통해 1925명이 접종을 받았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미국 행정부가 한국군에 제공한 얀센 백신 100만 명 분이 5일 새벽 경기도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해 군 관계자들이 수송하고 있다. 얀센 백신은 주로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게 되며 긴급 출국이 필요한 인력이나 의사가 없는 도서지역 주민에게도 투여될 예정이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1.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미국 행정부가 한국군에 제공한 얀센 백신 100만 명 분이 5일 새벽 경기도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해 군 관계자들이 수송하고 있다. 얀센 백신은 주로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게 되며 긴급 출국이 필요한 인력이나 의사가 없는 도서지역 주민에게도 투여될 예정이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1.06.05. [email protected]


지난달 27일부터 잔여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44만4307명이다. 예비명단 42만6237명, 온라인 예약 1만8070명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3592건이 늘어 누적 3만3442건이다.

신규 3592건 중 사망 의심 신고는 14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0건,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90건이다. 나머지 224건은 발열과 통증 등 일반 의심신고 사례다.

사망 의심 신고 14건 중 6건은 75세 이상, 3건은 70~74세, 2건은 65~69세, 2건은 노인시설, 1건은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상 접종에서 발생했다. 남성이 5명, 여성이 9명이다. 연령대는 60~90대로 다양했다. 접종 후 사망까지 최소 1일, 최대 36일이 소요됐다.

추진단은 통계에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한다. 일주일간 이상 반응 신고 내용 분석은 매주 월요일 공개한다.

5일 0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29만9300회분, 화이자 106만2200회분, 모더나 5만4700회분 등 641만6200회분이다. 이날 국내에 도착한 얀센 백신 101만명분은 6일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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