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또 이재명 저격 "전 국민에 사기...노통 팔아먹는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김부선이 여당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팔아먹는다고 비난했다.
김부선은 11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에 대해 "노통(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후 봉하 한번 가지도 않았던 인간이 이름 없는 시민으로 다녀왔다고 전 국민에게 사기쳤다"며 "감히 또 노통을 팔아먹는다"는 글을 올렸다.
전날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한 장면을 언급하며, 지지층에 정치 후원금을 요청했다.
이에 김부선은 "(이 지사가) 내게 (노 전 대통령) 49재 때 '거기 비오는 데 왜 가냐'고 했다"며"무지한 국민들만 가엾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부선은 SNS를 통해 이 지사를 저격하는 주장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조카가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며 "조카 판결문 제출하라"거나, 과거 스캔들 의혹 관련 주장도 제기했다.
김부선은 이날 다른 SNS에 이 지사를 향해 "죄짓고는 못사는 법. 조카 면회는 가봐야지, 외삼촌인데 안 그래? 어디 시장통에서 굴러먹던 버릇을 감히 국민들께"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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