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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개 시군 호우특보…전북도 재대본 비상 1단계

등록 2023.07.23 12:08:03수정 2023.07.23 1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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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북 전역으로 확대될 듯

최대 150㎜ 이상 비 내릴 듯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1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우산을 쓴 채 빗속을 걸어가고 있다. 2023.07.1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1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우산을 쓴 채 빗속을 걸어가고 있다. 2023.07.11.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북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전 6시에는 군산에 호우주의보가 볼효된 상태다.

이밖에도 23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6시에는 김제와 익산, 오후 6시에서 24일 0시사이에는 완주·정읍·전주가, 0시에서 24일 오전 6시 사이에는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남원에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11시 기준 전북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133.0㎜, 부안 위도 130.5㎜, 고창 상하 41.0㎜, 김제 심포 34.0㎜, 순창 복흥 14.5㎜, 익산 함라 12.0㎜, 정읍 7.8㎜, 임실 강진면 5.0㎜, 완주 구이 1.5㎜, 남원 1.2㎜, 전주 0.7㎜, 장수 0.6㎜ 등이다.

현재 부안 위도 등 서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30~50㎜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앞으로 서해남부해상에 있는 구름대가 북동진하고 있어 전북에 25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현재 하천 산책로와 강가 천변 주차장, 언더패스 등은 아직 통행이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계곡 등 물이 쉽게 나는 지역은 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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