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난 피해 최소화" 강원도, 대설·한파 대책 기간 돌입
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춘천=뉴시스] 5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강릉지역 폭설 제설작업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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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5일 강원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기상청, 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 도 협업 부서와 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 대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도로 제설,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대책 등 분야별 재난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폭설 시 제설 기관 간 협조, 교통 통제등 기관 간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도는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과 피해 우려 농업·수산·축산 시설을 조사·지정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2억1800만 원을 확보해시군에 대설 대비와 한파 저감을 위한 시설 사업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기간을 설정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갈수록 극심해지는 기상이변으로 이번 겨울의 대설·한파에도 인명 보호와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에 마련한 대설·한파 대책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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