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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손 잡은 이재명 대표 "최선을 다해 지원"

등록 2024.12.29 21:52:05수정 2024.12.29 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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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29일 저녁 무안공항 찾아 유가족 면담

"정부서 필요한 조치 중…당도 해결 위해 최선"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29. pboxer@newsis.com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우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오후 8시 50분쯤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가족들이 모여있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을 찾아 항공 사고 피해자 유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유족들은 이 대표를 향해 "최대한 위로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 잘부탁드린다"고 요청하거나 "전국민 담화가 아니라 유가족한테 먼저 왔어야 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유가족의 손을 잡고 고개를 숙이거나, 유족들의 의견을 메모했다.

이 대표는 "지금 정부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국회와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정부에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민주당 항공 사고 대책위원회'를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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