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유가족 지원에도 정성 다할 것 "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 만전 기하겠다"
"대한민국,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단합해 극복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관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발생 직후부터 탑승자 전원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 분을 제외한 탑승자들께서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생존자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라며 "이 시간에도 사고 수습에 전념하고 계신 모든 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탑승자 명단에는 46년생 어르신부터 21년생 어린아이까지 있었다"라며 "우리의 부모님이었고 우리의 자식과 같다. 마음이 무너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며 "참사의 진상부터 확실하게 규명하겠다. 유가족 지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차디찬 세밑에 가슴 시린 소식만 쌓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단합해 위기를 극복해 왔고, 그 저력은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있음을 믿는다"라고 했다.
또 "함께 힘을 모아 오늘의 비극을 조속히 수습하고 아픔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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