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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바다인문학당 개소…1만여 권 해양서적 확보

등록 2024.12.30 1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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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남 작가 소장 1만여 권의 서적 공유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 (사진=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캡처)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 (사진=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캡처)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30일 부산테크노파크 영도 단지 1층 오픈플랫폼에 영도 지역사회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바다인문학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바다인문학당은 정기남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1만여 권의 서적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여러 지역 독서 모임과 함께 주민 주도적 독서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 작가는 오랜 선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집필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문학속 바다-이미지'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서' '오솔길 안에는 아직도 오솔길이' '책갈피와 책수레'가 있다.

바다인문학당 개소식에는 최선길 한일우호교류회 회장, 박정은 부산여성신문 편집국장, 이준영 전 부산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우 독서회, 파피루스 독서회, 인생이모작 독서회 등 부산지역 대표 독서회 회원들도 참석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해양문학은 인간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과 감정들을 내포하고 있고,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에 큰 가치를 가진다"며 "역사적으로 세계 문학사에서 해양문학의 발달은 언제나 해양국가들의 위세와 같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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