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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피아비한캄사랑 통해 캄보디아에 2500만원 지원

등록 2024.05.29 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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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롯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복지재단이 피아비한캄사랑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소외계층 약 1500명에게 학용품과 위생용품, 여성용품 등 약 2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캄보디아 물품지원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피아비한캄사랑재단 스롱 피아비 선수가 참석했다.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은 '당구 여제' 캄보디아 출신의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 선수가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스롱 피아비 선수가 외국인으로 타지에서 삶을 경험했고,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자문을 구하고자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복지재단은 다음달 초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해 프놈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원 물품을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한국인 의료봉사단체인 선의 라이온스 의료진 약 23명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치과, 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등의 검진 및 간단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처방전을 통해 무료로 약품을 제공한다.

검진 대상자는 현지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을 통해 의료사정이 좋지 못한 지역의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모집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본인의 재능을 통해 고국을 돕고있는 스롱 피아비 선수와 협업을 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경기도 성남의 보바스기념병원의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 검진사업에 피아비 선수를 통해 일부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를 모집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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