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등교 앞둔 교육부, 9월까지 식탁 칸막이 96% 이상 설치키로
유은혜 부총리, 17일 세종시 금호중학교 방문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육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 속에서 등교를 앞두고 9월까지 식탁 칸막이 설치율을 96%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내 식탁 칸막이 설치 완료율은 85.9%다.
교육부는 9월 1주까지 식탁 칸막이 설치율을 96.1%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교육부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한 2학기 학교 생활을 위해 ▲개인 예방수칙 이행 지도 ▲환기 ▲학교급식 방역관리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8월9일부터 9월3일까지 4주간 개학 전후 집중방역 기간을 운영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식사시간에는 창문을 상시 개방하며, 개학 초기에는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식당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17일 세종시 소재 금호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급식 방역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학습·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등교수업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일선학교의 철저한 방역 활동이 중요하다"라며 "교육부는 2학기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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