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의인상' 추천해주세요…군산해경, 후보자 공모한다
공모·추천 28일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내달 22일까지 올해 '바다 의인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주관으로 매년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義人)을 발굴해 포상한다.
민간의 구조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의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주관 구조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해양 사고시 수색구조에 헌신한 공적이 있는 4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한다. 수난구호활동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 20명과 같이 12월 중 시상식이 열린다.
바다의 의인으로 선발된 사람은 상장, 포상금, 상패 등을 받는다.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한국해사재단이 2021년부터 해사(海事)에 관한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해양 사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고 수난구호에 적극 참여한 수상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바다의 의인'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양경찰청 또는 군산해양경찰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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