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국·도비 지원 건의 사업 57건·845억 등

[곡성=뉴시스] = 펄럭이는 전남 곡성군 깃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1차 보고회'를 열고 845억원 규모의 사업 57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신규사업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곡성공공하수처리시설 총인처리시설 개량사업' '국가하천(섬진강) 호곡교 신설사업' 등 35건, 323억원 규모이다.

계속사업은 '곡성군 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 '섬진강 동화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등 22건으로 522억원을 건의했다.

◇곡성군,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곡성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농업·농촌 활성화 분야와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의 농정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해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업·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 식량원예작물 생산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분야,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분야 등 6개 분야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곡성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지진·화재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다중밀집시설에서 경찰·소방·군부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훈련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시연과 119청소년 소방단원이 참여했다.

◇연말연시 곡성 기부 잇따라

곡성군은 케이곡성산업 오봉순 대표가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김치도 지원하고 있다.

또 한희농장 김덕민 대표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0만원 상당의 음식과 지난 2022년 쌀 40포를 기부했다.

수와진사랑더하기도 저소득층을 위한 고급 겨울 이불, 생활용품 등 100세트를 기탁했다. 수와진의사랑더하기는 2010년부터 곡성군과 인연을 맺어 매년 곡성세계장미축제에 참여해 자선공연을 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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