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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해외 현지서도 만든다" 삼양식품, 中저장성에 생산법인 설립

등록 2024.12.30 17: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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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731억 규모 투자해 지분 100% 출자

삼양식품 "싱가포르 유한회사 설립 후속조치"

삼양식품 로고.(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양식품 로고.(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 삼양식품이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공장 설립을 위한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삼양식품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통해 '삼양식품(절강) 유한공사'(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생산공장 설립은 삼양식품이 지난 16일 중국 공장 설립을 위해 삼양식품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삼양식품은 5000만 달러(한화 약 731억4500만원)을 투입해 삼양식품(절강) 유한회사 지분 100%를 출자했다. 지분 취득 일자는 내년 12월 31일이다.

삼양식품(절강) 유한회사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嘉興市)에 설립 예정인 현지 생산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법인이라는 것이 삼양식품 측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16일에 공시한 삼양식품의 싱가포르 유한공사 설립의 후속조치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서 중국 내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공시는 싱가포르 유한회사가 추후 삼양식품 등이 출자한 5020만 달러 중 5000만 달러(한화 731억원)를 중국 공장을 설립하는 데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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