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확산 우려"…세니젠, 9% 강세[핫스탁](종합)

엠폭스 진단 의료기기 수출 허가 획득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전염병 확산 우려 속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세니젠 주가가 연일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니젠은 전 거래일 대비 345원(9.53%) 상승한 396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날도 개장 직후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프랑스에서 변종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가 발견되자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 주가가 연일 강세다.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브르타뉴 지방 거주자가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하위계통인 1b형(Clade 1b)에 감염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중앙아프리카를 직접 여행하지는 않았지만 다녀온 2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니젠은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는 환자의 피부병변 검체에서 바이러스 CNA를 식별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네릭스 수출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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