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플라스틱 재활용…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캠핑박스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재탄생한 굿즈 선보여
[서울=뉴시스] 락앤락이 자원순환의 날 맞아 선보인 ‘2022 러브 포 플래닛’ 굿즈 캠핑 박스. (사진=락앤락 제공) 2022.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락앤락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2022 러브 포 플래닛'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올해 러브 포 플래닛 굿즈로 '캠핑 박스'를 제작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공정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캠핑 박스로 재탄생시켰다.
락앤락 업사이클링(새활용) 캠핑 박스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이동·보관 시 높은 공간 효율을 자랑한다. 뚜껑에는 컵 홀더, 음식 등을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휴대용 식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에너지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식품보관용기,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에 힘썼다. 나아가 사용한 제품이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3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지역 사회 곳곳에서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이다.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2t가량의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수거됐다. 이는 480㎖ 용기 기준 약 1만8200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락앤락은 또 제주올레와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공공시설물을 설치해 제주 주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3년간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설치된 30개 이상의 '모작(MOJAK) 벤치'는 매듭이라는 제주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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