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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초등생 방과 후 돌봄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 개소

등록 2024.12.29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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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동 이펜하우스 3단지 주민공동시설

[서울=뉴시스]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6호점 체육수업 모습. 2024.12.29.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6호점 체육수업 모습. 2024.12.29.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을 신정3동에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천 7호점은 신정 이펜하우스 3단지 주민공동시설(314동 1층)에 약 129㎡(39평)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을 주제로 ▲활동적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놀이공간' ▲독서 등 프로그램을 위한 '정적 놀이공간' ▲아프거나 휴식이 필요한 아이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실내 세면대를 구비해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하는 '위생공간' ▲주방 등이 배치됐다.

이용료는 급식과 간식, 프로그램비 포함 월 5만원이다.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다.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아동 25명, 일시돌봄 아동 10명이다.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사전 모집 중이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한다. 이들은 문제 기반 학습(PBL), 미술, 체육, 독서 등 교육을 비롯해 아동 상담, 급·간식 제공까지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양천구는 2019년에 문을 연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소한 '양천 7호점'까지 구립 7곳과 시립 1곳을 포함해 우리동네키움센터 8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내년 하반기 양천보육타운이 완공되면 '양천 8호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 개소를 통해 집과 학교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면서 학습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돌봄 체계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차원의 내실 있는 돌봄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양천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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