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사회봉사단,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우수단체상
경기도 시범사업 '페이퍼 버스터즈' 캠페인 진행
교내 이면지·페이퍼 타올 사용량 감축
"교내서 환경 위한 목소리 나오길"
한양대학교 ERICA 사회봉사단이 '2024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는 ERICA 캠퍼스 사회봉사단이 지난 20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4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우수단체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한양대 ERICA와 18개 마을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곳은 ▲수원 서둔동 ▲안산 사동 ▲용인 동천동 ▲한양대 ERICA 사회봉사단이다.
한양대 ERICA 사회봉사단은 교내 이면지와 페이퍼 타올의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 버스터즈' 캠페인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교내에서 쉽게 버려지는 이면지와 페이퍼 타올에 주목해 교내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학교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시상식 성과공유회에는 '페이퍼 버스터즈' 캠페인 진행 과정을 전시하고, 캠페인 수행 성과와 보완 사항을 타 대학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재희 한양대 ERICA 문화콘텐츠학과 학생은 "자원순환 캠퍼스 활동을 통해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학교라는 큰 공간에서 자원 선순환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에서 환경을 위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 과장은 "1년간의 성과를 보니 각 마을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과공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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