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키운 예비 게임 개발자, 스팀에 6개 게임 출시

정글 게임랩 2기 32명 참여…6개월 간 교육

엔스크롤, 다운로드 5000건 넘어…3기 이달 13일까지 모집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2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총 6개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크래프톤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정글 게임랩'의 2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총 6개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게임 개발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크래프톤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의 핵심 재미를 분석하고 게임 출시를 포함한 제작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정글 게임랩 2기에는 32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6개월 간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한 게임들을 지난해 12월 17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지난 8일 기준으로 1만 5000건을 돌파했다. 긍정 평가는 평균 96%를 기록했다. 특히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 엔스크롤의 다운로드 수는 5000건을 넘어섰다.

출시된 게임들은 ▲탑다운 슈터 '빅 블라인드' ▲탑다운 액션 '잉킹(InKing)'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닥터 코그' ▲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엔스크롤(ENSCROLL)' ▲팀 빌딩 액션 로그라이크 '본 투 게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발란티카' 등이다.

한편 정글 게임랩 3기는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합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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