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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별도 내란특검 추진…"대법원장 추천 3인 중 국회의장이 2인 추천"

등록 2025.01.09 17:14:44수정 2025.01.09 1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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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국힘도 특검법안 내라…국회 합의로 통과되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국혁신당이 별도의 '내란특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야6당이 공동발의한 특검법안과 달리 대법원장이 특검후보 3인을 추천하면 그 중 국회의장이 2인을 추리는 방식이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은 오늘 오전 야5당과 함께 제출한 내란특검법과는 별개로, 조국혁신당의 내란특검법을 추가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이 준비 중인 혁신당 내란특검법안에는 대법원장이 특별검사후보자 3인을 추천하면 그 중 국회의장이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방식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은 국회의장이 추린 2인 중 1인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야6당 내란특검법안에서 대법원장이 특검후보 2인을 추천하면 그 중 대통령이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도록 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신 대변인은 "이런 법안들이 오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충분히 논의돼 윤석열에 대한 특검이 국회 합의로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에서도 말로만 특검법안 내겠다고 하지 말고 특검법안을 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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