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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일본 도쿄 국제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등록 2025.03.23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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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 1회전에서 경기를 펼치는 정현. (사진 =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 1회전에서 경기를 펼치는 정현. (사진 =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정현(67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와세다대 인터내셔널 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정현은 23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구마사카 다쿠야(542위·일본)를 2-0(6-4 6-0)으로 꺾었다.

정현이 올해 ITF 대회 단식 정상에 선 것은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대회 이후 2개월 만이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4강 무대를 밟았던 정현은 그해 한국 선수로는 최고 세계랭킹인 19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거듭된 부상을 이겨내지 못했다.

2018년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은 올해 1월 1000위 밖까지 밀려났다가 이번 우승으로 500위대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ITF 대회 랭킹 포인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와 ATP 투어, ATP 챌린저, ITF 대회 순서로 등급이 나뉜다.

이번에 정현이 우승한 대회는 ITF 대회 중에서도 상금 규모가 M25등급보다 낮은 M15등급이다.

한편 이번 대회 복식에 우에스기 가이토(일본)과 조를 이뤄 출전한 남지성(세종시청)은 결승에서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순스케(이상 일본) 조를 2-0(6-3 6-1)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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