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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이란 탄도미사일 개발 관여 5곳 추가 제재

등록 2018.01.05 05: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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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이란 탄도미사일 개발 관여 5곳 추가 제재

【테헤란=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정부가 이란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4일(현지시간) 이란 시설 5곳에 추가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탄도미시일 개발과 연관된 샤히드 에슬라미 리서치센터, 샤히드 카라지 인더스트리즈, 샤히드 모가담 인더스트리즈, 샤히드 사니카니 인더스트리즈, 샤히드 슈스타리 인더스트리즈 등 5곳에 제재를 가했다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최근 벌어진 이란 반정부 시위와 이번 제재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란의 인권탄압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재 대상이 된 5곳은 이미 미국과 유엔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이란 방위산업체 '샤히드 바게리 인더스트리얼 그룹(SBIG)' 자회사로 알려졌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에서 '샤히드'의 로고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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