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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인천지검장도 인사 앞두고 사표…고위직 두번째

등록 2021.05.31 16: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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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상철 서울고검장도 사표

검사장급 이상 공석 9→10곳으로

【서울=뉴시스】 고흥 신임 서울고검 차장검사(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고흥 인천지검장(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위용성 김가윤 기자 = 이르면 이번 주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흥 인천지검장(51·사법연수원 24기)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 지검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경기 수원 출신인 고 지검장은 수원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8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공안기획관,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울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그간 여러차례 '인사적체'를 언급한 만큼, 곧 있을 인사에서 현재 검사장급 이상 자리에 다수 포진해 있는 연수원 23·24기가 자리를 지키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 지검장에 앞서 조상철(52·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검장도 지난 28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고 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서울고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고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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